진주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직원교육 실시

청탁금지법 시행대비 주요내용 및 사례 중심으로 강의

2016. 09.25(일) 14:22

[진주/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진주시는 23일 오후 2시 공무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했다. 6급 팀장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350여명은 시민홀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공무원은 IP 생방송을 통하여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송준필 청렴윤리담당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 제정취지, 적용대상,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시 제재수준 등 주요내용과 적용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송준필 강사는 청탁금지법은 금품 등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제공하는 사람까지도 처벌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법을 위반하여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송병권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공무원이 바로 알아야 부정청탁에 대처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 오늘 청탁금지법을 숙지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공무수행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공무원은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시 새올행정망 IP방송을 통하여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모두 시청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를 우선적으로 교육하고 시민들이 법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정 소식지 게재, 홈페이지 교육동영상 배너 설치, 책자 및 리플렛 제작 배부, 순회교육 등을 통해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