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박람회에서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다

2016. 09.25(일) 14:30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 방과후학교 박람회에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운영하였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순천만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부스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박람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초․중․고 학교별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추천하여 부스를 운영하는데, 교육지원청으로는 유일하게 순천교육지원청의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16년부터 방과후학교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순천만의 생태 교육에 초점을 두고 염생식물, 갯벌 저서동물, 순천만의 조류, 생태 세밀화 등 4개의 영역으로 초등학생 가족단위 1,600명을 대상으로 16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순천교육지원청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KBS TV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교육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임형권 순천교육장은 학생들이 눈으로만 보는 순천만 현장체험학습에서 순천만을 제대로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내실 있는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순천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나아가 순천만이 생태 수학여행, 생태관광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큰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