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파루인문학당,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 제8회 초청 강연회 개최

2016. 09.25(일) 14:37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오는 29일 오후 4시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를 초청하여 제8회 파루인문학당 초청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8회 파루 인문학당에서는 연구와 방송, 강의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가 ‘Google 神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정하웅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 연구 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물리학과에서 지정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정 교수는 네이쳐(Nature) 등 유수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생물학, 사회학, 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학회에서 기조·초청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네트워크 과학의 발전을 이끄는 국제적인 석학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카이스트 명강』, 『항공기 기체』,『google 神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등이 있으며 2009년 KAIST 우수 강의 대상, 2010년 이달의 과학 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순천‧광양 향토기업가 ㈜파루 강문식 대표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10년간 운영되는 순천대 파루인문학당은 최진석, 김대식, 김용규, 배철현, 이진우, 최재필, 이태호 교수 등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인문학 석학 초청 강연을 개최하여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대 파루인문학당은 오는 10월, 『사평역에서』, 『서울 세노야』 등 토착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는 시인 곽재구 교수 초청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