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재교육원, 산출물과 생생한 그 과정 나눔 축제

고흥영재교육원 자연영재 산출물 발표회 개최

2016. 10.01(토) 18:35

[고흥/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고흥영재교육원(원장 정병원)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9월 29일에 초‧중등 자연영역 60여명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초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리더십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전시와 더불어 발표 후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영재학생 전원이 발표에 참여함은 물론, 궁금한 점을 서로 질문하고 답변함으로써 산출물과 그 과정에 대해 한 번 더 검증하는 기회가 되었고 생각과 소감까지도 생생하게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산출물 발표회의 사회자 되어 진행을 한 박세나(녹동초 5학년) 학생은 “지난 4월 우리 팀의 탐구 주제는 지진이었는데 실험이 계속적으로 실패하여, 드라이아이스 관련 새로운 탐구과제로 변경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 그러나 이후 실험들은 성공적 이었고 결국 원하는 산출물까지도 얻게 되어 그동안 함께한 팀원들이 고마웠다.” 고 소감을 말했다.

  또, 고흥동초 6학년 송심후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삶의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프로젝트학습의 과정과 같다고 여겨진다. 그런 점에서 우리 아이들은 고흥영재교육원이 마련한 산출물 발표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우리 아이가 자연현상을 바라보는 깊이가 달라지고,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이 한층 성장한 기분이 든다. ”고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다.

  고흥영재교육원 정병원 원장은 “미래를 살아갈 원동력 두 가지는 창의력과 인성이다. 그것을 겸비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 산출물 발표회라고 본다. 이와 같은 경험들을 밑거름 삼아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많은 꿈을 가꾸어가는 당당한 고흥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 말씀을 남기셨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