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5월 창단한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7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바쁜 학업 중에도 매주 토요일 틈틈이 기량을 연마해 이룬 ‘노력의 결실’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학생관현악단이 선사하는 선율이 무대와 객석을 연결하는‘예술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최지상 관장은 “음악 꿈나무들이 학생관현악단 활동과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협동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과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관현악단은‘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와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정기연주회’ 등 매년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