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안수 화백,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수채화 작품’ 전시회 개최

문화경제위원장이며 수채화가인 나안수 시의원

2016. 11.24(목) 23:44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맑고 투명한 붓놀림으로 만들어지는 수채화 작품에 반하여 20년 넘게 작가의 길을 걸어온 수채화가이며 예술을 대표하는 나안수 화백이 다음 카카오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 전시회를 갖게 된 배경에는 2015년 청양의 한해를 마무리할 즈음 스토리펀딩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억은 사라지지만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가의 눈으로 기록한 스토리북 수채화 작품집을 만들고 또한 수채화 작품을 전시하여 후원자들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채화로 기록된 남도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는 꿈에서 시작됐다. 

줄곧 수채화만을 고집한 나안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전남도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 전남 미술협회장과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도 틈틈이 순천만을 비롯한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담한 색채를 활용, 카메라 렌즈가 아닌 화가의 눈으로 역사의 공간이 되는 지역을 수채화로 기록했다.

이전 전시에는 남도의 풍광이 담긴 작품 70여점과 “수채로 남도의 풍광을 만나다”책, 만년 캘린더, 엽서 등이 전시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