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AI 차단방역 현장 방문 격려

폐회 중에도 민생현장을 살피는 일하는 의회 실천

2016. 12.23(금) 08:51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인곤)은 12월 22일 폐회중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AI 차단방역 현장을 방문해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순천시의 AI 현실태 및 초동대처 추진상황에 대하여 순천만보전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잠정 폐쇄 조치된 순천만습지 등 방역초소 6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하였다.

  김인곤 위원장은 “우리지역은 흑두루미 등 철새들이 겨울을 나는 천혜의 순천만습지가 있어 만약 순천에서 AI가 발생된다면 그 어느 지역보다도 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며, AI가 인근 구례까지 전파된 만큼 강도 높은 방역에 총력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12. 19(월)부터 순천만 인근을 폐쇄하고, 황전-구례 경계지점 등 관내 6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초강력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I는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의 오리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8일 만에 전국 7개 시•도와 25개 시•군으로 번졌고, 20일 현재 살처분 마릿수만 해도 2,000만마리에 달하며, 정부는 12. 16(금)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