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공영주차장 86면 개장

- 25억 사업비 들여 총 140면 조성 계획, 먼저 완료한 86면 3월 8일 개장 -
- 오는 6월 나머지 54면 주차장 추가 조성 -

2017. 03.04(토) 11:37

[광양/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광양시가 중동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을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국비 10억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영주차장 140면을 조성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먼저 토지매수를 완료한 3곳에 86면의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월 8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먹거리타운 내 소공원 2곳도 공원면적을 줄여 오는 6월까지 54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주변상가와 식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공사가 마무리된 주차장을 보니 벌써 그동안 주차문제로 스트레스 받던 고객과 주변 식당 주인들 모두의 불편이 해소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역 상가의 애로 사항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방기태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 확충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사항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인 공영주차장 2,000면 확충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까지 1,524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