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도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구 희망플러스 ‘Book 돋움’ 사업을 위해 3개 기관 상호협력

2017. 03.24(금) 21:32

[광주/아침신문]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3일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임우진),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함철호)와 서구 관내저소득층 학생 도서지원을 위한 ‘희망플러스-Book 돋움’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서구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도서를 구입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과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100여 명을 선정해 1인당 연 20만 원 상당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 교육복지사는 4∼5명의 아동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서점을 방문해 책을 구입하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김홍식 교육장은 협약식에서 “아이들에게 한권의 책은 한 아이의 영혼, 더 나아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이번 희망플러스 ‘Book 돋움’ 사업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