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 시범지구 선정!

2017. 04.02(일) 19:54

[광주/아침신문]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광주광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에 시범지구로 선정되었다.

1℃낮추기 프로젝트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녹지공간 조성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과 연계하여 서구를 지구단위로 벨트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구는 광주시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쿨루프(Cool Roofs) 조성, 그린텃밭 보급, 옥상 및 벽면 녹화 등을 실시하게 된다.
 
쿨루프(Cool Roofs), 녹화사업 등은 여름철 건물의 표면온도와 실내온도 모두 낮추어 에너지의 이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그린텃밭을 어린이집이나 경로당에 보급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들이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폭염, 열대야로부터 노인, 어린이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생활 속 편익을 증진하여 안정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도록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