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년 제57회 도민체전 진주시 개최 확정

- 경남도체육회 이사회(2017. 4. 13, 도정회의실) 결정 -

2017. 04.13(목) 11:27

[진주/아침신문] = 진주시가 2018년 제57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도 체육회는 지난 1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진주시를 2018년 제57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결정했다.

  역대 도민체전은 지난 1962년 5월 부산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56회 동안 진주시에서는 4~6년 주기로 11번 개최하였으며 최근에는 지난 2009년 제48회 대회 개최 이후 9년 만에 다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된다.

  종합경기장 신축관련 악성채무 등 1,156억원의 빚을 갚기 위해 수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비로소 지난 2016년 9월에 남은 채무 1,251억을 조기상환하게 되었고 이와 시기를 같이하여 최근 개최 8년 경과로 경남도 체육회 및 인근 시군에서의 진주 개최 기대감이 고조되어 왔다.

  수준 높은 체육인들과 체육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는 진주시에서는 36만 시민과 350만 도민의 열망과 체육인의 뜻을 모아 2018년 도민체전 개최 신청을 하게 되었으며 이번 도체육회 이사회(4.13)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이다.

  진주시 체육관계자는 “기존 시설물의 사전정비와 점검을 통한 예산절감으로  경제적이면서도 내실있는 행사준비와 함께 인근 시군과 연계추진하여 화합대축전인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