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도월리, 세풍리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착수

- 2018년까지 146억 원 투자, 보건위생 향상과 수질보전 기대돼 -

2017. 04.16(일) 08:21

[광양/아침신문] = 광양시는 하수도 미보급 지역인 광양읍 도월리, 세풍리 일원에 2018년까지 146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2차분으로 국비 99억 원, 시비 47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25㎞, 배수설비 1,149가구와 펌프장 8개소를 설치하고 관로를 매설한다.

그동안 시는 5차례에 걸쳐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 수렴과 공사에 따른 통행 불편 등에 대해 협조를 구햇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광양하수처리장에서 분류하여 처리하게 된다.

전보현 하수도과장은 “이번 정비로 하수처리장이 있는 지역임에도 공공하수도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광양만의 수질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