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사랑 나누기, 희망 더하기”

2017. 04.16(일) 21:43

[고흥/아침신문]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Wee센터는 “희망틔움 호우(護友)지원단 연수 및 협의회”를 4월 12일에 Wee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학부모 멘토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고흥 Wee센터 희망틔움 호우(護友지원단은 관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및 학교폭력 위기학생들을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정서적인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 멘토와 연계하여 가족의 정을 느끼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학부모(멘토)10명이 20명의 학생(멘티)을 대상으로 매월 2회기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 및 협의회에서는 광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병훈(소장)이 “멘토링의 이해와 멘토의 역할과 자세”란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여 앞으로 시작될 멘토링 활동에 대해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 활동의 전반적인 내용과 지역연계기관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협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 부모가정, 학교폭력 등 학교 부적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 작은 힘이지만 만나게 되는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돌봄을 통해 위기 상황을 최소화 하며, 이들이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교생활 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