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보

안철수 대통령후보, ‘시민이 이깁니다’ 부산 국민승리유세
2017. 04.22(토) 00:29

[국회/아침신문] = ‘시민이 이깁니다’ 부산 국민승리유세
(2017.04.21. / 19:00) 부산 서면

▣ 안철수 대통령후보

기호3번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이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더 좋은 정권교체 해야 한다. 산업화, 민주화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 뽑아야 한다. 개혁할 수 있는 지도자 뽑아야 한다. 앞으로 20년 먹고살 수 있는 미래일자리, 미래먹거리 만들 수 있는 대통령 뽑아야 한다. 동의하시는가?

대한민국은 학생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이다. 48개 나라 중 47등 했다. 우리 아이들 사는데 만족 못하고, 시험 치느라 괴롭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참고 견디면 그래도 더 나은 내일이 있다고 참으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오. 이대로 가면 미래가 없다. 교육 바꾸고, 백이 실력 이기는 세상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그래서 저 안철수 미래, 교육 바꾸고 공정한 사회 만들자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더 이상 늦추면 기회 없다. 앞으로 3년 간 절반 넘는 직업이 사라진다. 우리 아이들 완전히 새로운 직업 찾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입시공부만 시켜서는 미래대비 못하다. 교육비 부담에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는데 미래 더 불안하다.

이번 선거는 그래서 과거에 머무를 건지 아니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건지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동의하시는가? 고맙다. 부산시민여러분 저는 신세진데 없이 자수성가 했다. 왜 사서 고생하느냐고 할 때 저는 두려움 없이 도전했다. 할 수 있겠냐고 했지만 저 해냈다.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주변 패거리에 얽매이지 않고, 앞만 보고, 국민만 보고 왔다. 그리고 국민과의 약속 지켜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지킬 것이다. 고맙다 부산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결심이 우리 아이들 미래를 바꿀 것이다. 대한민국을 바꿀 힘이다. 당장 오늘 먹고 살길이 힘들다고, 죽겠다고들 하신다. 잘 알고 있다. 한진해운 파산, 곳곳에 문 닫은 회사들, 부산경제 너무 어렵다. 경제 살려 달랬더니 다들 꺼리는 신고리 5호기, 6호기 원전만 지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희망은커녕 불안만 커졌다. 이래서는 안 된다. 해운산업 살리고,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의 자존심 살려야 한다. 김해신공항 제대로 키우고, 원전안전 제대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부산경제 살리고, 부산 미래 열 수 있는 지도자 뽑아야하는 겁니다.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실하게 지키고 원전 불안 싸워 없애줄 뽑아야 한다. 동의하시는가? 마음먹으면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저 안철수가 되겠다. 의사, IT전문가, 벤처경영자, 대학교수 거쳐서 정치하기까지 저는 늘 새로운 분야 도전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돌파해서 성과 만들어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나누었다. 이제 부산의 미래 확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당당하게 열겠다.

저 안철수, 부산 와서 다섯 가지 약속드린다. 첫째, 김해신공항 확실히 키우겠다. 김해신공항 교통망 확충하고, 공항활성화 위한 배후도시 제대로 조정해서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 둘째, 부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부두로 만들겠다. 동북아해운물류시스템 갖추고, 선박금융공사 유치해서 해운금융 육성하겠다. 개발 중인 북항을 해양ICT 융합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내겠다. 셋째, 영상콘텐츠 산업지원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화산업 효과 극대화하겠다.

영화산업으로 만드는 일자리에 우리 딸, 아들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부산의 동서균형발전 이루겠다. 북항개발을 중심으로 서구, 중구, 동부 등 원도심권 개발하고, 교육문화 중심의 서부산 개발로 잘 사는 부산 만들겠다. 다섯째 낙동강 수질 개선하고 영남지역 식수원문제 해결하겠다. 지금 낙동강 죽어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수십조 원이나 쏟아 부었던 4대강 사업 완전히 실패했다. 산업화로 오염된 강 되살리지는 못할망정 죽은 강으로 만들어버렸다. 정밀한 조사 거친 후에 자연성 복원을 통해서 다시 생명 살아나고, 다시 물이 흐르는 4대강으로 되살려 놓겠다. 그 때 그 수십조 원을 청년들 일자리, 아이들 교육에 썼으면 대한민국 지금보다 더 나아졌을 꺼다. 다섯 가지 약속 반드시 지키고, 부산 자존심, 부산 희망 찾아드리겠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부산시민여러분 안보위기, 외교위기 심각하다. 북핵위기가 한반도에 먹구름 드리우고 있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자강안보로 이 위기 넘겠다. 오직 국익에 기초한 당당한 외교로 이 위기 넘겠다.

이제 미래를 말할 시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준비해야 한다. 일자리 절벽 넘어 새로운 미래먹거리 만들려면 융합혁명, 기술혁명, 이해하는 지도자 뽑아야한다. 참모들 보고서만 보고 경제 못 살린다. 전문가와 토론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 뽑아야 경제 살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동의하시는가 여러분?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도전해서 만드는 것이다. 50대 젊은 지도자 저 안철수가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혁신국가로 만들겠다.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국민들은 계파패권주의를 거부한다. 계파패권주의는 나라를 분열시킨다. 계파패권주의는 상대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라고 부른다. 국민을 적폐라고 부르는 세력에게 어떻게 나라 맡길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제게 온갖 중상모략, 흑색선전을 조직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왔다. 그런거 하라고 국민세금으로 댓글부대 동원했다. 저 안철수 조직도, 세력도 없다. 오직 믿는 건 여기계신 국민들뿐이다. 문재인 후보는 저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적폐라고 했다. 지금도 이런 태도로 국민들 공격하는데 막강한 권력 잡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국민을 적폐라고 부르는 계파패권주의 정치 이제 끝장내야 한다.

또 있다. 계파패권주의는 줄 잘 서는 사람만 쓴다. 계파패권주의는 말 잘 듣는 사람만 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됐다. 저는 전국 최고의 인재 등용하겠다. 대한민국 살릴 최고의 인재, 이념, 세대, 지역 뛰어넘어 정말 열심히 찾아 쓰겠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부드림팀 보고 싶지 않으신가? 저 안철수 하겠다. 신세진 적 없는 자수성가한 제가 하겠다.

민주당은 저 안철수를 금수저라고 공격한다. 부산분들은 아실 것이다. 제가 금수저인가? 저는 백같은거 없이 정치적으로도 자수성가, 경제적으로도 자수성가 했다. 정치적인 금수저들이 저를 공격하고 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가? 상속자들의 정치 끝장내야 한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

오직 국민들께만 신세진 저 안철수, 대한민국 확실하게 바꾸겠다. 정치개혁 반드시 하겠다. 검찰개혁 반드시 하겠다. 경제개혁 반드시 하겠다. 저 안철수 국민만 믿고 여기까지 왔다. 부산시민 여러분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해 주시라. 더 좋은 정권교체 선택해 주시라. 그렇게 해주시겠는가? 국민이 이긴다. 저 단디 하겠다. 화끈하게 밀어 주이소! 고맙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