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2016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산학연계 교육, 첨단실험시설 활용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

2017. 04.22(토) 00:36

[광주/아침신문] = 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학과장 권영섭)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16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조선해양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건축(시공)분야를 비롯해 토목·기계·자동차·조선해양 등 5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있는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선해양 분야에서는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는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전산교육을 대폭 확충했으며 회류수조, 피로파괴실험실 등 첨단 실험시설의 활용을 통해 공학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론 과목과 실습 과목을 균형있게 편성하고 전공실무 역량 및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현장실습, 그룹멘토링, 산업현장 견학, 지역산업 특강, MOU 체결 등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취업과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선박해양공학 심화프로그램을 인증받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중등학교 2급 정교사 배출이 가능한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계 관점 평가는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평가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08년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의 협조를 얻어 9년째 시행하고 있다. 

  한편 강동완 총장은 4월 21일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선박해양공학과 박제웅 교수에게 최우수대학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