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상습공갈(마사지샵) 피의자 4명 검거

2017. 04.22(토) 01:17

[광주/아침신문] = 공주경찰청은 서구 ‘〇〇마’, ‘〇〇안마’에 찾아가 피해자들에게 “무자격 안마사를 고용하여 영업하면 의료법에 저촉되니까 영업을 계속하려면 돈을 주라,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협박하여 피해자들에게 11회에 걸쳐 7,500만원 갈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의자 이 〇 〇 (52세, 남), 이 〇 〇 (72세, 남), 김 〇 〇 (64세, 남), 정 〇 〇 (33세, 여) 4명의  피의자들은 무자격 안마사를 고용하여 불법 영업한 마사지 업소인  배 〇 〇 (46세, 남, 마사지샵운영)를 상대로 금원을 갈취하기로 각각 역할분담 후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6. 1. 5. ∼ 17. 3. 2.경 사이 광주 서구 ‘〇〇마’, ‘〇〇안마’에 찾아가 피해자들에게 “무자격 안마사를 고용하여 영업하면 의료법에 저촉되니까 영업을 계속하려면 돈을 주라,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협박하여 피해자들에게 11회에 걸쳐 7,500만원 갈취하여 검거됐다.

 검거 순서로는 지난 4. 18. 20:30경 동구 금남로에서 피의자  이 〇 〇 (52세, 남)를 검거(체포영장)후 또 다른 피의자를 순차 검거했다.

이번 사건은 3代반칙사범(서민상대갈취)단속관련하여 첩보입수 후 3월 20일 경 수사를 착수하였으나 당초 피해자가 보복이 두려워 진술를 회피하였으나 피해자를 설득한 후 피해진술을 학인 확보한 내용에 따르면 '광주–7회에 걸쳐 3,500만원, 용인–4회에 걸쳐 4,000만원'으로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검거했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