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집단지성센터, 신개념 국민소통유세의 새 지평 열어

•집단지성센터(단장:이원욱, 부단장:문미옥)의 새로운 도전! 부산 유세후 500명 모여 2시간 훌쩍 넘겨 소통유세 벌여.
‘문을 열어, 톡톡- 문재인이 말하고, 나도 말한다’

2017. 04.23(일) 16:41

[국회/아침신문] =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집단지성센터(단장: 이원욱 국회의원)가 주관한 ‘문을 열어, 톡톡 – 문재인이 말하고 나도 말한다’ 가 선거유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22(토) 저녁 문재인 후보의 부산 유세연설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이루어진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약 500여명의 시민들이 토론자로 직접 참여했으며 행사시간도 당초 1시간을 넘어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등 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국민소통유세는 유세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회적 이슈나 공약에 대해 소규모 그룹별로 스탠딩 집단토론을 하면서 도출된 내용 즉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유세에 직접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유세가 한 방향 홍보에 그쳤다면, ‘문을 열어 톡톡’ 국민소통유세는 유세 참여자 간 상호 토론 및 제안을 거쳐 다중의 집단지성을 모아가는 쌍방향 소통개념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 집단지성센터 214위원회 김빈 위원장(디자이너)은 “현장에서 모아진 참여자들의 의견이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나 향후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문을 열어 톡톡’ 국민소통유세에는 일반 시민참가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정·조응천·박주민·표창원 국회의원과 양봉민 서울대 교수, 유웅환 박사 등이 시민들과 어우러져 토론자로 직접 참여하였으며 토론이 끝난 후 유세차에 올라 토론과정에서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활용한 유세를 펼쳤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와 일반시민들이 종이비행기에 자신의 의견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플라이 투 더 문’ 행사가 있었으며 종이에 적힌 의견은 토론 결과물과 함께 후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집단지성센터 이원욱 단장은 “지난 촛불시위에서 확인한 집단지성을 모아 차기정부에 반영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며, “국민소통유세의 확산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반영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주요 인사들이 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 이재정 의원, “결혼하기 힘든 세상이다. 문재인후보가 대통령 되면 맘 놓고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

- 조응천 의원, “정의부터 바로 세우고, 공정 언론을 만들어달라.”

- 박주민 의원, “대통령과 함께 또는 국회의원들 모아 전국투어 시민의견 경청하자”

- 양봉민 교수, “후보의 공약이행의지 우려 전달해달라. 미세먼지 대책에 관심갖자.”

- 유웅환 박사,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 일자리 등 4차산업혁명에 대한 우려 전달.”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