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첫 TV 찬조연설 – 안희정지사 배우자 민주원

- 민주당은 원 팀! 문재인 후보에 압도적 지지 바란다!

2017. 04.23(일) 16:44

[국회/아침신문]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찬조연설 첫 주자로 지난 3월 당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나선다.

민주원 씨는 “대통령 후보 경선 사상 가장 아름다운 경쟁이었다고 평가받는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선택되었고, 우리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원의 도리”라며 “민주당 경선 후보 가운데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3명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장이어서 현행법상 선거 지원 활동이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남편 안희정 지사가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 하는 점을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문재인 후보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찬조연설을 자청했다”고 찬조연설 첫 주자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경선은 상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면서 “경선 후보자였던 문재인, 이재명, 최성, 안희정 그리고 박원순과 김부겸은 모두 민주당이라는 큰 배의 한 팀임을 확인했다.”고 민주당의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엄지를 들어올렸다.

이어서 “다수 국민의 입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가장 많이 애써왔던 정당이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이 그 어느 정당보다 든든하게 나라를 책임질 수 있다”며 “국민이 어려울 때 돕고, 삶의 동반자가 되는 정당정치를 위해 문재인 후보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민주당은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다”며 “커다란 아름드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맛있는 열매를 먹게 하고 싶다”고 민주당이 완전한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주원 씨는 “누군가를 지지하는 이유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되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이유가 누군가를 지지하는 이유가 되어서 안 된다”는 안희정 지사의 경선 연설을 인용하며 “오로지, 깨어있는 시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함께 단결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라며 문재인 후보로의 일치단결과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 측의 찬조연설은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총 22회 방송되며, 첫 순서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의 찬조연설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1차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이 끝나는 4월23일(일) 22시00분에 MBC TV를 통해 방송된다.

담당자 : 김준호(010-9864-7891)

2017년 4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방송콘텐츠본부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