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회원 9천여 명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 “문재인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리더”, 독립운동 후손자의 국적 회복을 위해 힘 모을 것

2017. 04.24(월) 10:16

[국회/아침신문] =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가 4월 24일(月) 오전 10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한국 전국귀한동포연합회(이하 귀한동포연합회)는 한‧중 양국의 언어와 문화 및 사회 전반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전국 규모의 단체 중에 하나다. 최근 경색된 한‧중 관계 속에서 두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귀한동포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귀한동포연합회가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함에 따라, ‘준비된 대통령 후보’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문재인 후보는 한‧중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셈이다. 

귀한동포연합회는 지지선언문에서“최근 한‧중우호 관계 회복 특별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한국과 중국이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하며, “한‧중 관계가 우호적으로 회복되면, 아직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는데 힘쓸 것”을 다짐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고 일선에서 앞장설 것”라며 지지배경을 밝힌 한편, “국민승리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하며 지지선언을 마무리했다. 끝.

[지지선언문 전문]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는 일제 강점기부터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조국을 위해 힘써주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었다.

한‧중 양국이 동아시아 발전을 위해 정치, 경제, 군사적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이며 양국의 사회‧경제적 지식을 가진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가 중국과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할 수 있으며, 두 곳 문화를 잘 알고 있는 몇 되지 않는 전국 규모의 단체 중에 하나이다.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는 한‧중 우호관계 회복 특별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한국과 중국이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대한 기여 할 것이다. 나아가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 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자 한다.

한‧중우호관계가 회복되면 국적을 취득한 독립운동 후손 동포와 함께 힘을 모아, 국적취득을 하지 못한 독립운동 후손을 찾는데 힘을 쓰고자 한다.  

문재인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 왔다. 문재인 후보의 적극 지지와 당선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앞장설 것이다.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중국과의 얼어붙은 무역 등 기업의 수출 위기와 발길이 뚝 끊긴 중국의 관광증진에 대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국민승리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7. 4. 24.

         한국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일동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