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미래준비본부 비전 선포 기자회견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미래비전’
- 국민의당 미래준비본부 ‘국민비전 2030’ 선포

2017. 04.27(목) 08:51

[국회/아침신문] = 국민의당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미래준비본부 비전 선포 기자회견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미래비전’
- 국민의당 미래준비본부 ‘국민비전 2030’ 선포

국민의당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미래준비본부(본부장 오세정)는 4월 27일(목) 오후 2시20분 국민의당 당사 5층 브리핑룸에서 “미래준비본부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세정 본부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미래비전’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엔 미래준비본부 산하 최영기 좋은일자리위원회 위원장, 이준서 20~30 희망위원회 위원장, 엄용훈 문화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한다. 그 외에 김근식 정책대변인과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재)국민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오 본부장은 비전 선언문에서 심화된 불평등 속 우리 국민 삶의 위기와 불안정성에 대해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직업의 변화와 일자리 감소를 직시하면서, 문명사적 전환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한 국가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맞붙었던 두 정당은 시대정신이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선거가 끝나자마자 팽겨치는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면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적폐청산이라는 과거와의 싸움이 아니라 20년 미래먹거리와 좋은 미래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담대한 미래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할 참이다.
 
그는 특히 “우리 국민께서는 미래일자리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며 격차와 양극화 심화가 예상된다”면서 “책임있는 정당과 책임있는 대통령 후보라면 가뜩이나 불안한 삶이 미래로 갈수록 더 나빠질 것을 염려하는 대다수 국민께 미래먹거리와 미래일자리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말씀드리는 것이 현단계 가장 중요한 책무일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교육, 창업, 일자리, 복지가 서로 연계된 ‘정책 패키지’를 통해 ‘헬조선’을 ‘웰조선’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경제적 선(先)진국이자 사회문화적 선(善)진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힐 방침이다.
 
참고로 국민의당은 당헌에서 “대한민국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정권을 창출하기 위하여 수권비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규정함으로써 당이 국가미래비전을 국민께 제시하도록 강제한 미래정당이다.
 
대한민국 역대 정부가 마련한 미래비전은 사회적 합의 미비와 대통령의 실패 등으로 차기 정권에 승계되지 않은 채 폐기되기를 거듭했다. 이번 국민의당 미래비전은 ‘국민비전 2030’이라 명명하고 국민과 함께 미래를 꿈꾸면서 미래를 설계하면서 미래를 선취하는 ‘롤링 플랜’(rolling plan)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과학자 출신인 오 본부장은 제20대 국회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 공동대표이자 ‘제20대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간사이다. 
 
 
2017년 4월 26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