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당대표가 TV가 아닌 온라인 광고 출연!

- 정책을 알기 쉬운 온라인 쇼핑몰 컨셉으로 기획해 유권자에게 전달
- TV 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바이럴(입소문) 영상 제작
- 대선 후보와 제1당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바이럴 영상 27일 공개

2017. 04.29(토) 06:16

[국회/아침신문] = 지난 24일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를 소개하기 위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사 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추미애 대표는 금태섭 의원과 함께 남이섬에서 각각 <문재인 1번가>를 소개하는 바이럴 영상을 촬영했다. TV광고나 신문광고와 달리 최소한의 장비와 인력만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최근의 인터넷 문화 트렌드에 맞춘 홍보 콘텐츠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선거 운동 개시일인 지난 17일 오픈된 <문재인 1번가>는 대선 후보의 홈페이지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홍보본부와 SNS본부가 온라인 쇼핑몰 콘셉트로 기획한 <문재인 1번가>는 이미 누적 방문자 수 20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방문해 문재인 후보의 정책을 ‘쇼핑’했다.

지난 21일에는 두 번째 TV광고인 ‘눈물’ 편과 함께 ‘이제 그만, 우리 손으로’라는 온라인광고를 방영해 유투브의 문재인 공식 채널에서만 5일간 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TV광고보다 높은 조회수이고, 경쟁 후보의 공식채널에 올라와 있는 TV광고 조회수를 압도하는 수치다.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재인 캠프의 홍보본부와 SNS본부는 27일 문재인 후보와 추미애 대표가 각각 출연한 온라인용 홍보 영상을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모바일에서 정책을 쇼핑한다는 <문재인1번가>의 컨셉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30초짜리 바이럴 영상에 출연했다. 추미애 대표와 금태섭 의원은 최근 패러디로 화제를 모은 쇼핑몰 광고를 다시 패러디한 영상에서 망가지는 연기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캠프의 홍보본부 관계자는 “안철수 캠프에서 기성 매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면, 우리는 새로운 매체에 신선한 컨텐츠를 담고자 했다. 이번 영상도 유권자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정책을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와 추미애 대표가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은 온라인과 모바일 각종 포털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