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기성남 집중 유세

2017. 04.29(토) 06:41

[국회/아침신문] =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기성남 집중 유세

□ 시간 : 2017년 04월 27일(목) 18시45분
□ 장소 : 야탑역 광장 입구(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19)

100만 성남시민, 경기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재인입니다.(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여러분 정권교체! 원하십니까?(네)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진짜 정권교체, 확실한 정권교체,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상식이 상식이 되는 나라, 정의가 눈으로 보이는 나라, 원하시죠?(네) 국민통합! 성남발전! 경기발전! 원하시죠?(네) 그렇다면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감사합니다.

 
오늘 단상에 저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룰 동지들이 아 이렇게 많이 와 있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 다들 인사하셨을 테니까 조금 바깥에서 오신 특별한 두 분만 소개를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이재명 시장님 사모님 김혜경 여사님(박수 환호) 또 우리 젊은 사람들이 저 보다 더 좋아하죠? 우리 조국 교수님(환호 박수) 여러분 든든하시죠? (네) 우리 수도권에서 압승 걷어달라고 다시한번 큰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환호 박수)

성남시민 여러분! 지난 겨울 촛불 광장, 우리 대한민국을 시원하게 해준 ‘핵 사이다’이재명 시장, 사랑하시죠? (네) 예,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1600만 촛불 승리의 1등 공신은 이재명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맞습니까?(네 환호 박수) 성남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 맞습니까? (네)

이번에 경선 저한테 져서 많이 아쉬우셨죠? (아니요)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제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 적폐청산, 대개혁, 이제 저 문재인의 꿈입니다. (환호 박수) 우리 이재명 시장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길을 열고 또 제가 힘껏 돕겠습니다. 여러분! (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있는 이곳 성남에서 저 문재인이 만들 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말씀드립니다. 확고한 안보 대통령 되겠습니다.(환호 박수) 선거 때가 되니 또 색깔론, 종북몰이 이번엔 야당까지 가세하고 있는데 여러분! 지긋지긋 하지 않습니까? (네)

여러분, 안보 비상상황이 되면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라는 것을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그 회의 구성원 가운데 제대로 군대 갔다 온 사람은 육사 출신 국방장관 한 사람, 그리고 어쩌다가 한 두 사람 더. 나머지는 대통령부터 줄줄이 군 미필, 이런 사람들이 안보 말 할 자격이 있습니까?(없습니다) 

불에 그을린 보온병 보고 박격포 포탄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안보 말할 수 있습니까?(아니요) 끝없는 방산 비리로 세금 도둑질 하고 우리 안보 숭숭 구멍 낸 사람들이 안보 말 할 자격이 있습니까?(없습니다) 우리 안보 이렇게 망쳐놓고, 또다시 안보 타령 할 수 있습니까?(없습니다) 모두 가짜안보다! 맞습니까? (환호 문재인 연호)

군대도 안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문재인 앞에서 안보얘기 꺼내지도 마라! 맞습니까?(환호) 이번 정권교체는 가짜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는 거다! 맞습니까?(네)

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없습니다.(환호 박수)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동북아 평화질서를 우리가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문제, 우리가 주인입니다. 우리가 주도해야죠?(네) 가장 확실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겠습니다.(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저 문재인, 정의로운 나라, 만들겠습니다. (환호 박수) 여러분 ‘이게 나라냐’ 잊지 않으셨죠?(네)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게 이번 대선, 맞습니까? (네)
이번 대선, 촛불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냐,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이냐 대결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누가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까? (문재인 연호)

1960년 4.19혁명, 국민은 승리했지만 정치가 실패해서 미완의 시민혁명이 되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도 국민들은 직선제를 쟁취하는 위대한 승리를 거뒀지만, 정권교체에 실패하는 바람에 미완의 시민혁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촛불혁명도 정권교체 하지 못하면 또다시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정권교체만이 촛불혁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누가 촛불과 함께 했습니까?(문재인 연호) 누가 촛불혁명을 완성할 수 있겠습니까?(문재인 연호)　저 문재인, 정의로운 대통령, 되겠습니다.(환호 박수)

부정부패 정경유착 확실하게 뿌리 뽑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 어떠한 차별도 반대합니다.(환호 박수) 모든 국민의 인권이 보장받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힘없고 빽 없는 사람도 원칙 지키고 상식 지키면 잘 살 수 있는 그런 세상 만들겠습니다. 흙수저 금수저 따로 없는 공정한 나라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서민대통령, 민생 대통령, 되겠습니다.(환호 박수) 살아온 길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죠?(네)

저 문재인, 피난민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양말 행상, 달걀 보따리 장사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세월을 극복하고 변호사가 됐지만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자식들 걱정, 노후 걱정 똑같이 하면서 5060세대와 함께 아픔을 나누며 살아왔습니다.

진짜 서민,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서민 삶을 아는 사람,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그동안 우리정치, 거창한 것에만 매달려 왔습니다. 서민의 삶, 민생과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이 만든 여러분의 성남을 보십시오. 전국 최초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전국 최초 청년배당, 성남시립의료원 착공, 전국 최초 무상 교복, 박근혜 정부의 반대를 뚫고 이룬 성과여서 더더욱 값집니다. 여러분 자랑스러우시죠?(네) ‘성남으로 이사 가고 싶다’, 이제 성남이 전 국민의 부러움이 됐습니다. 여러분!(환호 박수) 정치는 이래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가 진짜 정권교체입니다. 여러분, 누구입니까? (문재인 연호)

성남시민 여러분, 콩나물 지하철에 콩나물 버스, 서울로 출퇴근하기 또 통학하기 또 학원 다니기 힘드시죠?(네)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 하겠습니다.(환호) 분당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시작하겠습니다.(환호) 사용횟수, 이동거리 상관없는 광역알뜰 교통카드 도입해서 교통비를 확 줄이겠습니다.(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이 자리에 젊은 엄마 아빠 많이들 계신데요. 아이 키우는 거 정말 힘드시죠?(네) 결혼 여성 절반이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합니다.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임기 내에 40%의 아이들이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하겠습니다.(환호)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하는 방과 후 교실도 6학년까지 전 학년 연장하겠습니다.(환호 박수)

휴대전화 통신비 부담되시죠?(네) 한 달, 만 천원 통신 기본료 완전 폐지하겠습니다.(환호 박수)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해서 구입을 저렴하게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환호 박수) 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습니다.(환호 박수)

성남시민 여러분! 이렇게 하면 사는 게 좀 나아지겠습니까?(네) 좀 더 행복해지겠습니까?(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잘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지금 대통령이 탄핵되고 급하게 새 대통령 뽑는 국가 비상상황입니다. 대통령의 성공, 취임 전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수위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수위도 없습니다. 국정을 연습할 겨를이 없습니다. 선거일 다음날부터 곧바로 실전입니다. 곧바로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야 합니다. 여러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문재인 연호) 누가 준비되어 있습니까?(문재인 연호)

성남시민들께 자신 있게 보고 드립니다. 저 문재인 대통령 준비 끝났습니다.(환호 박수) 국정운영 설계도 완성했습니다.(환호 박수) 성공한 대통령 자신 있습니다.(환호 박수)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여러분 국회의원이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오로지 저 문재인을 반대해서 급조된 정당이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아니요) 바른정당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연정을 하든 협치를 하든 몸통이 아니라 꼬리밖에 더 되겠습니까?(맞습니다) 그게 진짜 정권교체 맞습니까?(아니요) 정권연장 아닙니까?(맞습니다)

원내 제1당, 두 번의 국정경험과 수권능력을 갖춘 정통 유일 야당, 여러분 어디입니까?(민주당 환호 문재인 연호)기본이 안돼서 국민을 부끄럽게 하는 후보가 있지요?(네) 이랬다, 저랬다, 준비가 안돼서 불안한 후보도 있죠.(네) 그런 분들에게 국정 맡길 수 있겠습니까?(아니요) 준비된 저 문재인이 준비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안정적인 국정운영 책임지겠습니다.(환호 박수)

국민통합 대통령 되겠습니다.(환호 박수)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날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일, 이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네) 여러분 보고 계시죠?(네) 호남, 과반을 훌쩍 넘어 60%에 근접했습니다.(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충청, 부산울산경남, 50%에 다가섰고 TK에서도 1등,(환호) 50대에서도 1등입니다.(환호 박수)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할 후보, 누구입니까?(문재인 연호)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 받는 역사상 최초의 국민통합 대통령 누구입니까? 여러분(문재인 연호)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우리 성남이 더 도와주셔야 합니다.(네) 부패 기득권 세력들 정책도 없고 비전도 없습니다. 오로지 반문재인만 외치면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아니요) 성남이 저 문재인을 지켜 주시겠습니까?(네)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맞습니까?(네 환호 문재인 연호)

여러분 ‘투대문’ 아시지요?(네) 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이다, 맞습니까?(네 환호 박수)

5월 9일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저 문재인 꼭 성공한 대통령이 돼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국민통합 하나 되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습니다.(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지금은 후보로서 이렇게 말씀 드리지만 다음엔 대통령으로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 주시겠습니까?(환호 문재인 연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환호 박수 문재인 연호)

2017년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