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민생본부, 을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영남 투어 1박2일 일정 완료

2017. 04.29(토) 09:10

[국회/아침신문] =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가 영남 곳곳의 중소상인, 비정규직 등과 만나 정책 간담회 개최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 이끌어내는 등 1박2일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우원식 공동본부장과 을지로민생본부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 점 앞에서 골목상권 상생 없는 부산 이마트타운 건립 반대 집회장 앞 유세를 시작으로 4월 27, 28일 양일간 진주, 창원, 울산, 대구 등 영남 주요 도시를 순회했다.

첫날 부산에 이어 진주를 방문해 고용불안을 호소하는 전기검침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임대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주택관리공단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지자체공무직를 차례대로 만났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창원 지역 유통상인연합회 소속 상인들을 만나 정책제안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공무직, 주택관리공단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울산 플랜트노조 간담회를 시작으로 울산시당에서 장기 농성 중인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동진관광 해고 기사,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사장단, 한화케미칼 하도급업체 등과 합동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청취 및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플랜트 노조 간담회서는 4월 21일 발생한 S-oil 온산 공장 RUC 신설 공사장서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 경위를 상세히 청취했다. 이날 대구서 경북건설기계지부와 간담회를 끝으로 1박2일 일정을 종료했다.

우원식 본부장은 특히 플랜트 노조 간담회서 “S-oil 중대재해 사고를 포함해 최근 5년 간 국내 30대 건설사가 시공한 공사현장에서 327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4,211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후진국형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재해 개선을 위해 차기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사회 을들의 삶을 개선하고 불공정, 불평등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권교체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을지로민생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를 기반으로 만든 선거대책기구의 하나다. 주요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 기구 중 유일한 민생본부 이름을 갖춘 조직으로 일반적인 유세 방식과는 달리 우리 사회 힘없는 乙들을 직접 만나며 ‘을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하며 전국을 누비는 방식의 차별화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선거 기간 중 2번째 지방투어로 4월 21일 광주, 목포 투어에 이은 1박2일 투어다.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에도 전국 각지의 골목상권과 비정규직들을 중심으로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