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다문화교류연맹.국제다문화협회.부산다문화예술협회.중앙아시아소상공인협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2017. 04.29(토) 09:13

[국회/아침신문] = 세계다문화교류연맹과 국제다문화협회, 부산다문화예술협회, 중앙아시아소상공인협회 등 4개 단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오늘(28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문화인 대부분이 내국인이 기피하는 업종에 종사하며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회적 약자로서 인권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촉구했다.

또한 다문화인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언어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르다는 점과,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화 발전에 기여해 온 점 등을 들며 지지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6개국 출신 귀화인 50여명 및 경남지역 이주민 141명 등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성  명  서

- 세계다문화교류연맹과 국제다문화협회와 부산다문화예술협회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인들은 약 200만명에 육박하고 이번 19대 대통령선거에 선거에 참여할 수 있원은 약 100만명에 달합니다. 이러한 때에 저희 단체들은 다문화인들의 인권과 한국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다문화인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다문화인들은 사회적인 약자로써 많은 어려움을 겪고 현재 모든 사람들이 일하기를 싫어하는 직업에 대거 자리를 잡고 일함으로써 한국의 경제와 미래를 여는 역군으로써 일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이러한 다문화인들의 인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이주여성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2세들은 한국의 문화와 언어와 또한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음으로 이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는 엄청난 대한민국의 자산입니다.

또한 현재 중소기업들이 수출할 길이 열리기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결혼이주여성의 가족과 연결하여 한국의 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산이며 미래의 인재들임을 인식함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이러한 때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다른 후보에 비해 남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였고 또한 변호사라는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권변호사를 자처해서 제적과 투옥을 반복하며 민주화의 외길을 걸어오신 분입니다. 부자의 나라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나라 즉, 다문화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로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저희 다문화인들은 평등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줄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다문화 여러분!

자랑스런 문재인 후보를 압도적으로 대통령에 당선시켜서 앞으로 다문화인들이 한국사회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2017년 4월 24일

                           세계다문화교류연맹  총재 양병원
                           국제다문화협회      회장 양희철
                           부산다문화예술협회  회장 김종호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