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호남지역에 팽배해 있던 ‘반문 정서’ 극복위해 호남인사 중용 결과

2017. 05.10(수) 09:45

[국회/아침신문]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호남 인사를 중용함으로써 참여정부시절부터 호남지역에 팽배해 있던 ‘반문 정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과 함께 큰 밑그림으로 자신의 경선 캠프 전면에 등용한 결과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그대로 나타났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현실화되기까지 문 대통령은 당내 경선 때부터 비서실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임종석 전 의원은 장흥 출신이며, 또 고흥 출신으로 광주 북갑에서 3번 당선된 강기정 전 의원이 총괄수석부본부장으로 중앙과 호남을 오가며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총력을 기하여 그 결실을 얻었다.

또 박광온 의원(해남)은 더불어민주당 공보단장을 맡아 주요 사안에 따른 정책발표 그리고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이 각각의 지역에 방문할 때 그 지역의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이밖에도 서갑원(순천) 전 의원은 중앙선대위 특보단장, 송갑석(고흥)전 전대협의장은 후보 비서실 공동부실장, 김승남(고흥) 전 의원은 전남도선대위에서 활동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다.

그리고 전남 동부권 순천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전라남도 도당 선대위원이며 순천선거대책본부 상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었던 주윤식 현 순천시의회부의장,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 지역위원장, 김영득 특보 등이 도왔다.

더불어 목포출신이자 율사 출신의 전해철 최고의원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정치인으로 그간 호남지역의 탁인석 전남기업진흥원장과 이외 지인들로 구성된 일부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성과가 나타났고, 특히 전해철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인천권역에서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 승리를 이끌어 주목을 받고있다.

이렇게 개소개소에서 숨은 공신들에 의해 전남 지역민들은 이에 답하듯 이들의 노력과 간절한 소망으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중앙당의 국민주권선대위 못지않게 문 대통령을 만든 인사들로 주목받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