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인사말

2017. 06.01(목) 22:39

[국회/아침신문] = 추미애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인사말

□ 일시 : 2017년 6월 1일(목)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추미애 대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임명을 축하드린다. '후보자 내정 이후 인사청문회 통과까지 지난 20여 일간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것 같다. 얼굴이 쏙 빠지셨다.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했다.

역대 총리들께서 인준까지 평균 30일 이상 걸린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빨리 인준을 받으신 것이다. '그만큼 국민들께서 총리의 도덕성과 국정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이고, 문재인 정부의 순항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총리 인준에 가장 큰 역할 해주신 분이 바로 국민이시다. 아울러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야권 의원들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총리께서는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말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큰일, 더 큰 책임을 맡아주셔야 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정치, 경제, 안보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 겹겹이 쌓여있다. 총리께서는 '첫 일성으로 민생과 행정에 최종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하셨으니, 그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과정, 과정, 고비, 고비마다 매우 힘들겠지만 국민만 바라보고, 당이 함께 가도록 하겠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나온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 요구에도 눈과 귀를 열어주시라.

민주당 정부인만큼, 앞으로 정책에 있어서 민주당이 제대로 뒷받침해서 '국회에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7년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