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1회 교직원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열어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대학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고 시상식 가져
-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속에 기획처 기획평가과 장덕순 주무관 최우수상 수상
- 대학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직원 스스로의 역동적인 노력 빛나

2017. 06.02(금) 00:06

[목포/아침신문]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 일)는 서남권 지역중심 거점 국립 대학교로서 급상승하는 위상에 부응하여 교직원들이 대학의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도자료 작성 등 대 국민 소통강화와 홍보역량 강화로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를 대학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고 5월 31일(목)에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대학본부 별관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7. 4. 17. ~ 4. 21. 기간 동안 소속 부서 업무 및 행사 소개 등을 내용으로 64편이 출품되었고,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우수사례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여 이날 수상자에게 장관급인 대학 총장의 상장과 성과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부상을 수여하였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기획평가과 장덕순 주무관 ▶우수상 △취업지원실 조영선 팀장 △기획평가과 조영호 주무관 ▶장려상 △교무과 박용연 팀장 △교무과 노도국 팀장 △제4행정실 최나영 팀장 △학생지원과 박효진 팀장 △입학관리과 이주현 주무관

 이번 행사에 심사를 맡은 세계일보 지원선 심사위원장은 ‘보도자료 작성과 홍보역량 강화’ 교직원 특강에서 “출품된 작품들의 대다수가 보완 없이 보도자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나 우수작 선정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으며, 국립목포대 교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역량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고 “대학차원에서 처음으로 이와 같은 대회를 개최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도자료 작성요령과 함께 전략적인 대학홍보 기법으로  ▲언론친화적(press friendly) 마인드 함양 ▲대학평가 사업의 선정 적극 홍보 등을 강조하였다.

 최 일 총장은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교직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 홍보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학 홍보 과제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대학의 이미지 향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조봉래 사무국장은 “1964년 목포사범학교로 개교하여 72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목포대는 그 동안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으나, 아직도 적지 않은 국민들은 목포대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편이라 홍보의 필요성이 절실하여,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함양하고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배양하며, 명실상부하게 서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로서 급상승하는 위상에 부응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전국대학 사무국장·총무처장 세미나에서 이번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를 목포대 혁신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획평가과 장덕순 주무관은 “평소 우리 대학과 교육부 등의 보도자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읽어 본 것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고, 또한 개인적으로  ‘불안을 다스리는 10분 명상’ 등 다수의 프랑스 서적을 번역해서 출간한 것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번 경진대회가 직원들이 홍보에 더 많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대는 대학의 변화․혁신, 소통․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여 최근 ▲2년 연속 ‘교육부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 우수대학’선정 ▲호남권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선정(2년간 20억)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새 정부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대학의 선제적 대응방안’ 워크숍을 지난 5. 18. ~ 19.에 개최하고 TF팀을 가동하는 등 고등교육정책 변화에 맞추어서 대학의 전반적인 운영시스템 선진화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연구 중심의 무안 ‘도림캠퍼스’ ▲산․관․학협력의 Hub(허브) ‘목포캠퍼스’ ▲평생학습의 요람 ‘남악캠퍼스’ ▲조선해양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2018년 준공 예정인 나주 ‘에너지밸리캠퍼스’ 등 특화된 5대 캠퍼스 개막으로 새로운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