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드론촬영 민간자격 취득 및 교육생 모집 나서

- 호남권 최초 드론촬영 자격증 발급 민간자격 확보 -

2017. 06.06(화) 08:25

[전남/아침신문] =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마린로보틱스(대표 서경필)와 공동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부터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촬영 전문가’, ‘드론촬영 지도조종자‘ 자격증 발급을 위한 민간자격(등록번호 2017-002340)을 취득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의해 드론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는 고흥군의 드론 산업 육성에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가 고흥군 소재 드론기업인 마린로보틱스와 협력하여 지난 2월에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드론 촬영 교육 매뉴얼을 개발하여 민간등록을 신청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검토 후 5월에 정식으로 등록 완료되었다.

 이번 자격제도는 HD급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12kg이하의 비행장치(촬영비행장치)를 대상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드론촬영 전문가와 지도조종자(교관) 자격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향후 드론촬영의 안전성과 관련 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의 이슈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온라인 교육’(이론)과 ‘기체 비행교육’(교육장 :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으로 구성된 드론촬영 전문가와 지도조종자 자격증반을 수시 모집(6월 중 교육비 50% 할인)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및 관련 세부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ntp.or.kr) 또는 마린로보틱스 홈페이지(http://marinerobo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에서는 이번 자격등록을 통한 인력 양성 외에도 드론 실증시범사업, 드론 기업지원사업, 드론 연계 융복합 콘텐츠 발굴 사업 등도 추진하여 고흥군의 드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이번 민간자격 등록이 드론촬영 관련 고급인력 양성과 드론 촬영에 따른 안전성 이슈 등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며 “고흥군과 나아가서는 전라남도의 드론 산업 활성화에 전남테크노파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