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 '교통법규위반자(중침)' 교통경찰관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타, 난폭운전 혐의 입건·수사 중

2017. 06.20(화) 08:17

[광주/아침신문] = 광주서부경찰서(서장 총경 이유진)에서는 지난 6월 13일 12:40경 광주 서구 상무대로 소재‘상무역’앞에서 교통법규위반(중앙선 침범)하자 현장에서 교통근무 중이던 교통경찰관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약300m 도주하면서, 중앙선 침범 5회·앞지르기 방법 위반 2회 등 난폭운전 자행한 피의자 A씨(남, 58세, 노동)에 대해 도교법 제46조3(난폭운전금지) 등으로 입건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난폭운전 금지 : 도교법 제46조 3(1년↓징역, 500만원↓벌금)
                  면허취소(중앙선침범 5회×30점)

광주서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팀장 경감 위금환)에서는 블랙박스를 정밀 분석하여 중앙선을 침범하여 도주하는 피의차량 및 피의사실을 확인하였으며‘점심 식사하면서 술을 마셔서 경찰차를 보고 겁이나서 도망치기 위해 불법유턴을 했다’고 자백하였다고 밝혔으며, 한편 경찰은“피의자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순찰차를 가로막는가 하면, 반대편 차량과 정면충돌 직전의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막가파식 운전이었다”며 기가차서 말이 안나온다고 어이없어 했다.

광주서부경찰서에서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며 생활 속 불안을 가중시키는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엄중단속 및 일벌백계(一罰百戒)로 건강한 운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