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남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한옥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장성 한옥마을 현지 활동

2017. 07.13(목) 00:54

[전남/아침신문]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제315회 임시회 기간 중 현대기술과 전통이 접목된 신한옥의 시공현장을 살펴보고, 도민 중심의 한옥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7월 12일 장성 황룡한옥마을 조성현장을 방문하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905동의 한옥건립 계획을 확정하여 도비 323억원을 보조하고, 저리융자 377억원을 지원하여 이 중 1,376동을 완공하고 나머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일원 면적 126천㎡ 부지에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된 장성황룡한옥마을은, 단독주택 용지 123필지 중 116필지가 분양되어 91.9%의 분양율을 보이는 등 도시민들의 인기가 높은 한옥단지이다.

황룡한옥마을은 현재 한옥 27동이 준공되었으며 3동은 공사 중, 4동은 공사발주 준비중에 있다. 특히 황룡한옥마을에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R&D사업으로 개발한 신한옥(현대건축기술을 전통한옥에 접목하여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공사비를 낮춘 대중한옥)이 11동이나 준공된 한옥선진기술이 도입된 단지이다. 이에따라 상임위원회에서 한옥의 신기술을 파악하고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활동을 계획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장성 황룡 한옥마을 조성현황을 청취하고, 전통한옥과 신한옥 장단점, 시공방법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향후 다양한 용도와 형태의 한옥이 건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정책 개발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순천 1)은 “이번 장성 황룡 한옥마을 현장방문으로 전라남도가 육성하고 있는 한옥마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도민의 주거에 더 편리하도록 진화된 한옥, 남도의 정을 담아낼 수 있는 한옥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