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이웃사랑, 반려식물과 함께 자란다

- 마중물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게 반려식물 전달 -

2017. 10.01(일) 22:28

[순천/아침신문] = 순천시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순영)는 지난 27일 지역복지사업 일환으로 화분을 직접 만들고, 여기에 뱅갈고무나무를 식재한 반려식물을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반려식물과 교감하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위문품 전달보다 살아있는 생물을 받음으로써 한 어르신은 잘 키우겠다며 강한 책임감도 나타냈다.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11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조곡동주민센터(동장 김청수)에서도 협의체와 적극 협조하여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