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특정 예비후보 '혼탁선거 이제 그만' 바라며

- 각각의 항목별 정책대결로 나서길 바란다.

2018. 04.05(목) 09:46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말 정기조사를 실시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전ㆍ현직 대통령호감도 조사에서 12월말 대비 1%p 오른 36%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과 같은 70%를 기록했고,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주 연속 50%대를 지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이 시기에 앞으로 68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관련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국정동력 뒷받침(60%)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보수재건(26%)’로, 보수진영 프레임이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재인 정부에 발맞춰 우리 순천은 앞으로 민선7기 지방선거에서 ‘믿고 맡기는 지방정부, 성공의 보증수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순천시장 도전에 조충훈 전 시장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정치 철학을 가장 쉽게 이해하여 ‘이 시기에 지역발전이란 큰 테두리 내에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것’처럼 지난 6년간 “시민과 함께 순천을 새로 창조했던 knowhow와 인맥 등의 자산으로 앞으로 4년이 더해진다면 우리 지역 순천은 확실히 바꾸게 될 것”이라고 꼬집어 자신하며 강조했다.

또 조충훈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생태와 정원의 대표 도시를 완성해 왔고, 이제 순천시가 멈출 수 없다'며, 그간의 "순천 성공 신화에 이어 순천만잡월드건립, 제4차 산업혁명 박람회 개최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창하며 강력한 의사를 공약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에 반해 요즈음 순천은 순천시장 예비후보 중에 바른미래당의 양효석(50세, 회계사)후보, 민주평화당의 이창용(68세, 순천시의원)후보 등은 아직 순천시장에 나선 후보 간에 단 한 차례도 뜨거운 설전은 없었으나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당의 경우 이와 달리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이제 여론조사 조작도 서슴지 않고 있다.

또 다른 후보자는 매번 '선거철마다 과거사를 재탕. 삼탕 등으로 우려먹은 굴레'에 대해 이제 지역민은 이에 대해 식상해하다면서 이제라도 새로운 공약을 제시해서 지역발전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고, 그리고 경선에 누가 되더라도 제안된 공약을 공론화를 통해 공감대를 서로 형성한 후 이를 기틀로 하여 민주당의 공약으로 검토 후 전환하면 된다.

한편, 조례동에 사는 한 시민은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이라도 우리 순천시만큼은 ‘타 지역과 달리 선도적으로 우선 현수막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유령 컨테이너 선거사무소도 등장’시키지 말고, 특히 “선거사무소 외벽에만 대형 현수막을 걸 수 있다는 규정을 교묘하게 악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