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지원체계 구축' 협약 체결

2018. 04.28(토) 09:36

[순천/아침신문]정수현기자 =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은 4월 26일 오후 2시 병원 마리아룸에서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지역 내 자살시도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양 기관이 함께 공감함에 따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및 자살시도자 관리를 위해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2017년 5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정신질환의 체계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사회기반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협조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자살 재시도 예방 및 자살 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의료자원과 지역자원을 상호 교류할 것이다.

그동안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2017년에 생명사랑 이웃사촌 활동 및 자살예방분과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본 협약을 기초로 하여 향후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