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수능대비 휴장 실시 눈길

-2019년11월13일~14일양일간휴장

2019. 11.13(수) 00:28

[목포/사회] = 지난 9월6일 개통이후 주중 6천명, 주말1만 명 이상의 탑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2019년11월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수능시험 일정에 맞춰 휴장을 실시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승강장 인근 덕인고등학교가 2019년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혹시나 있을 수 있는 탑승객이 나진, 출입차량 등에 의한 소음을 예방하므로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하여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휴장을 결정했다.

이렇게 이레적인 사안을 결정한 목포해상케이블카 업체는 여수에 있는 해상케이블카 업체와 대비하여 보면 우선 이익보다는 지역 수험 청소년을 위한 배려에 대해서 목포시민들이 감화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휴장일인 11월13일은 북항승강장에서 14일은 고하도, 유달산승강장에서 케이블카 시설에 대한 정비와 점검, 시설물 보수 및 직원 서비스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편도3.23km 탑승시간15분~20분으로서 다도해와 유달산, 목포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케이블카로서 목포의 대표적 관광 랜드마크이며, 목포시는 물론 전남권 관광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본부장 김희철(061-244-2600)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