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마취 첫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쾌거’

2020. 06.08(월) 10:21

[순천/보건] =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심평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였다.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 13개의 평가지표로 이루어졌으며, 344개 의료기관에 대해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입원하여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성가롤로병원은 회복실 운영과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시행하며, 타 의료기관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로 구성된 전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하였다.

심평원의 평과 결과에 따르면, 성가롤로병원은 ‘마취 관련 인력, 장비, 시설 등을 구비하고 환자 안전 관리를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마취는 사고 발생 시 관련된 의료 사고나 합병증의 심각성이 높아 안전한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환자 안전 관리가 잘되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