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전라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촉구’ 결의
- 무안군은 대화와 공론의 장에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 -
-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이 답이다. -
| 2023. 12.21(목)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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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최종 합의가 미뤄지고 있어 지역발전의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허브공항으로서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역에 활력을 주는 공항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국제공항이 2025년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KTX가 직접 연결되며, 향후 항공국가산단과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하여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전체의 미래 설계에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지난 11월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식궤도에 올랐음에도, 무안공항 통합 이전은 지역의 반대에 부딪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난 17일, 무안으로 광주 민간‧군공항을 통합 이전하고 무안군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피해 대책 토론회 및 공동회의 개최 등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뤄낸 것을 강조하며,
이제는 무안군과 지역 정치계가 문제 해결을 위해 슬기롭게 대화에 나서야 할 때임을 지적하고,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지역발전의 큰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날 한 자리에 모인 전남 공사‧출연기관장들은 “△전남 공사‧출연기관은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적극 지지한다. △무안군은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에 나서길 촉구한다.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는 무안군 미래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를 요구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하루빨리 공항 이전과 관련된 모든 갈등이 봉합되고 서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하며, 더 나아가 전라남도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전파‧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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