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외부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분쟁으로 얼룩져 있을 거란 선입견만 가지고 호텔관계자 없이 탐방을 해 보았다.

탐방 결과 한마디로 ‘의외였고, 좋다’ 였다. 순천의 명물 순천만 정원과 함께 동부권 또하나의 명물 에코그라드 호텔이 있음에 동부권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

호텔 로비를 들어서는 순간, 친절한 미소가 가득한 안내 직원의 인사에 ‘친절함이 이거구나!’ 하고 느끼며 호텔의 내부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에코그라드가 무슨 의미일까 하고 직원에게 물었더니, 에코그라드란 자연환경의 에코와 도시라는 러시아어 그라드의 합성어라 하니 순천의 현재와 미래의 이미지에 안성맞춤인 이름으로 생각되었다.

규모가 큰 연회장, 결혼식장, 헬스, 사우나,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부대시설과 9층부터 18층 까지 105개의 객실이 순천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동부권의 초특급 호텔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직원들도 에코그라드호텔과 함께 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었다. 특히, 손님제일주의 서비스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기자가 보고 느낀 것은 지금까지의 외부에서 본 시각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격조 높은 서비스와 아늑한 휴식공간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