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전남테크노파크, '625억원 투자유치와 298명의 고용창출' 기업육성 거점기관 역할 톡톡

2017. 04.07(금) 00:19

[순천/아침신문]정순이기자 = 2003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혁신”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수행을 통한 “지역 유망기업 육성” 등 지역산업혁신과 기업육성의 거점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매출증대에 있어 573개사를 지원하여 877억원의 매출과 336명의 고을을 창출하였으며, 지역 미래먹거리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국비 총 275.8억원(산업거점사업 200억, 세라믹산업생태계 조성사업 60억, 풀뿌리 기업육성사업 15.8억)을 확보 하였으며, 기관의 지원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기업유치 전략으로 17건의 투자유치를 실현시켜 625억원의 투자유치와 298명의 고용을 창출시켰다.

또한 전라남도 도정과 연계하여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와 지역내 기업과 구직자의 연결을 위한 ‘소통공감카페’ 구축(본원 1층) 및 나주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사업 추진 등을 위해 나주혁신도지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라남도 지역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 지역 창조경제활성화 연계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수행중인 유망기업 사업화신속지원(Fast-track)사업과 전남 지역내 수출을 시작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간의 연계지원 사업이 지역유망기업의 성장과 성공에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점점 그성과가 가시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술유망 수출기업인 (주)마린테크노(대표 황재호)는 해양생물에서 추출하는 고순도 마린 콜라겐 추출 및 정제 특허기술”의 사업화 확산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의 사업화신속지원사업,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등의 기업지원을 받아 왔으며, 그결과, 지난해 2016년 1월 국내 크라우드펀딩 1호 성공기업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출범 첫 날 8000만원의 자금 조달을 성공하였으며, 4월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미국과 멕시코에서 56만달러 규모 콜라겐 화장품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연이어 일본, 중국 등 총 7개국에서 76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등 전남지역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남 순천소재 ㈜백건준설(대표 백도선)은 친환경준설선, 수륙양용준설선 등 준설장비를 개발하는 원천기술 보유회사로,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로 인한 경영악화 탈피를 위해서 해외시장 및 제품 판로를 개척하려 수없이 노력하였으나, 해외바이어들의 높은 제품기술력 요구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전남테크노파크 수출새싹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제품의 성능개선 및 디자인 개선지원 받아 바이어들이 요구한 수출제품 성능향상을 충족하였고 3월말 선적을 완료하여 약 260만불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 2017년 한해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력양성과 스마트펙토리 사업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석유화학·조선 산업육성 및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과 무인항공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전남도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가기위해 전남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성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ntp.or.kr) 기업지원사업안내 게시판과 전남테크노파크 공식페이스북(SNS)을 통하여 홍보하고 있다”며,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남의 중소기업 대표님들께서 많이 활용해 주시라”고 당부하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