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 ‘2025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

- 미국 · 인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와 244만 달러 상담액 달성

2025. 07.24(목) 16:34

[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의 소속 김지원(식품영양학과 3학년) 요원이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2025 코스모프로프 (Cosmoprof Las Vegas 2025)‘에 지니더바틀(주)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Cosmoprof North America 2025’로, 중소벤처기업부와 KOTRA 등 유관기관의 지원 아래 개최된 글로벌 B2B 전문 행사다. K-뷰티를 대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K-뷰티 전용관 운영, 1:1 수출상담회, 현장 마케팅 등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며 성황을 이뤘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은 전시 기간 동안 브랜드 및 제품 소개를 하며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니더바틀(주)의 프리미엄 아이 전용 화장품 브랜드 ‘아임낫어베이비’는 이번 B2B·B2C 전시회에서 미국 내 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바이어를 중심으로 총 43건의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 인도, 이라크, 덴마크,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총 상담액 244만 달러, 계약 가능액 85만 5천 달러의 성과를 거뒀으며, 제품 테스트와 카탈로그 활용한 현장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김지원 요원(식품영양학과 3년)은“2025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는 중요성을 깨달았고 현장 미팅이 온라인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번 경험이 진로에 대한 확신을 키워줬으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KITA)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9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개최되는‘튀르키예 이스탄불 식품 박람회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