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상을 수상한 윤기중 씨는 “좋은 이웃이 곧 좋은 사회를 만들고 좋은 사회가 좋은 국가를 만들지 않겠습니까” 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윤기중씨는 으뜸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전액을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외 6곳에 전액 기탁하는 등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몸으로 실천하는 장본인이다.

윤원장은 1949년 태어 난지 2년 만에 소아마비 하반신 마비로 지체장애 4급이란 불편한 몸을 가지고 1968년 한약업사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40여 년간 한약업을 경영하면서 누구보다도 장애인들의 심정과 환경을 잘 이해하므로 장애인을 위한 삶이였다고 해야 할 것이다.

1991년 순천 지체 장애인 협회 창립을 주선하여 모두가 마다하는 후원회장으로 필요한 집기및 비품과 창립대회에 소요되는 모근 경비를 사재를 털어 후원 하였으며 그후 5년 동안 후원회장으로 영세 장애가족 자녀 장학금 지급 장애인과 자영업소와의 결연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 돕기에 솔선하여 왔다.

본인도 지체장애인3명 시각장애인 1명을 13년 동안 무통장 계좌입금 후원을 해왔으며 전라남도 장애인 복지위원회 위원, 순천시 장애인 복지위원회 위원, 순천조례사회 종합복지관 자문위원과 운영위원장, 순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장애인을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윤기중씨는 1997년도에 설립된 순천시 장애인 사랑봉사대에 6년 동안 이사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재가 중증장애인들의 무료이송 심부름 가사생필품지원 직능봉사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칭송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순천장애인의 대부-장애인사랑 30년

장애을 극복한 윤 회장의 폭 넓은 사회할동은 순천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넓고 크다.

1977년 일찍이 국제봉사단체인 라이온스협회에 가입하여 크고 작은 봉사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장애인 돕기 전시회, 시민건강강좌 개최, 순천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동천 살리기 캠페인, 생명의 근원인 물 아껴 쓰기 캠페인, 순천지역의 최대관심이던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와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과, 에너지 절약운동 강연, 순천시 각 노인대학에 건강강좌 등, 계몽사업 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윤기중씨는 전라남도 한약협회 총회의장을 현재 9년째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한약협회 중앙회 총회 부의장도 역임하였다.

1999년 복지부장관 상을 비롯하여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라이온스 국제협회장 상을 6회 전라남도지상은 그의 걸어온 모습을 말해 주고 있다.

2007년 5월부터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활동 보조 지원 사업을 수탁 받아 재가 중증 장애인들의 진정한 손과 발은 물론 마음이 되기 위하여 온힘을 다해온 윤기중씨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찹찹한 심경을 가누지를 못한다고 한다.

그 누구보다도 어린 시절 어머니의 헌신적인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소아마미로 축 늘어진 사지인 아들을 치료해 보시겠다고 더위도 추위도 마다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헤매시던 그 모습은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5월이 되면 “어머니가있는풍경” 이란시와 오양심씨가 지은 “내개”가 마음을 때린다고 하면서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바라보고 모성애와 같이 이사회를 보듬고 모두를 사랑하다면 특별히 소외계층을 챙기고 보살핀다면 우리 사회는 바로, 복지사회, 좋은 이웃이 되지 않겠느냐고 한다.

윤기중 원장은 초등학교시절 은사 기산 이상현 선생님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서예를 익혀 사랑합시다. 운동의 일한으로, 사랑합시다, 칭찬하세요, 감사합니다, 라는 글씨를 써서 각 가정에 붙이고 온가족이 실천하자는 뜻에서 만장 써주기 목표로 열심히 써서 공급하고 있으며 일찍이 박 공예를 취미로 20여 년간 우리주변에서 살아져 가는 문화와 삶의 모습들을 바가지에 공예로 하여 남기고 싶은 심정에서 지금까지 300여점을 만들어 나누기도 하고 관람케 하고 있다.

순천시 주민자치 예산위원회 보건 분야위원으로 일하면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에 본업을 통하여 주민건강향상과 밝은 사회 좋은 이웃 만들기는 주민 한분 한분의 아름다운 마음에서 이루 어 진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그가 꿈꾸는 사회는 바로 복지사회, 좋은 이웃, 진정한 복지는 행복과 이익 그리고 남을 위하여 보살피는 것 또한 내일을 열어 보여 주는 것이 지식과 지성이 아닐까요?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