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여순10·19 평화·인권 교육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다
주철희 박사 초청, 여순10.19의 역사적 성찰을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의 과제를 살펴보다
| 2026. 10.14(수) 16:23 |
|
이번 교육은 주철희 박사를 초청해 ‘여순항쟁과 현대사 - 광양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광복 직전부터 여순10·19 사건에 이르기까지 이경모 작가의 사진을 중심으로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살펴보고, 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여순10·19를 과거의 비극으로만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2026년 현재의 사회와 연결해 그 의미를 되짚었다. 당시의 문제가 오늘날에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이어지고 있음을 설명하며, 다양성의 실종과 이분법적 사고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역사적 아픔을 성찰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원은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해 모든 교직원이 꼭 한 번은 들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선 교육장은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교직원들의 역사 인식을 넓히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교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학생 대상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 중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6일 광양고등학교, 11월 23일 광양여자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